(2025-2) 서울과기대 현대사회와 철학 중간고사 정리
1️⃣ 소크라테스의 문답법과 “너 자신을 알라”
키워드: 문답법, 무지의 자각, 자기 성찰
요약:
소크라테스의 문답법(dialectic)은 상대를 설득하기보다 스스로 모순을 깨닫게 하는 대화 방식이다.
“너 자신을 알라”는 명제는 자신이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를 아는 데서 출발한다.
철학적 질문은 안으로부터의 성찰과 밖으로부터의 비판이 만나는 지점에서 생긴다.
지혜란 지식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무지를 자각하고 성찰하는 태도다.
교수님 포인트: “철학은 안과 밖의 관점을 교차시켜 자기 기만을 깨뜨리는 일.”
2️⃣ 플라톤의 현상과 이데아
키워드: 현상계, 이데아계, 진리, 본질
요약:
플라톤은 변하는 감각세계(현상)와 영원불변한 진리의 세계(이데아)를 구분했다.
현상은 이데아의 불완전한 그림자이며, 철학의 목표는 이데아를 인식하는 것이다.
이데아를 알기 위해선 감각을 넘어선 이성적 사유의 상승이 필요하다.
교수님 포인트: “좋은 삶의 탐구가 진리의 탐구로 확장된다 — 동굴의 비유.”
3️⃣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eudaimonia)
키워드: 덕(aretē), 중용, 목적론, 이성적 활동
요약:
행복은 쾌락이 아닌 인간 존재의 궁극적 목적이다.
이성에 따른 덕의 실천 속에서 인간은 자신의 본성을 완성한다.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습관과 실천으로 완성되는 활동적 삶이다.
교수님 포인트: “행복은 상태가 아니라 과정 — 이성적 덕의 실현.”
4️⃣ 부조리(absurdity)의 경험
키워드: 안과 밖의 간극, 까뮈, 시지푸스, 의미의 결핍
요약:
부조리는 의미를 추구하는 인간과 무의미한 세계의 충돌에서 생긴다.
시지푸스는 반복 속에서 삶의 무의미를 깨닫지만, 그 자각이 곧 자유의 시작이다.
교수님 포인트: “부조리는 철학적 질문의 출발점 — 왜 살아야 하는가를 묻는 순간.”
5️⃣ 삶의 의미에 대한 밖으로부터의 관점
키워드: 영원의 관점, 성찰, 거리두기
요약:
밖으로부터의 관점은 자신과 세계를 한 발 물러서서 바라보는 시선이다.
이 시선은 자기기만과 맹신을 벗어나게 하며, 철학적 성찰의 토대가 된다.
교수님 포인트: “영원의 상 아래에서 자신을 보는 것이 철학의 시작.”
6️⃣ 데카르트의 방법론적 회의
키워드: 의심, 확실성, 코기토, 근대 합리론
요약:
데카르트는 모든 것을 의심하는 회의를 통해 절대 확실한 진리를 찾으려 했다.
감각·수학·경험을 모두 의심한 끝에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에 도달했다.
교수님 포인트: “회의는 불신이 아니라 확실성을 세우기 위한 방법.”
7️⃣ 인식적 회의주의 — 꿈 논증과 전능한 악마 논증
키워드: 감각의 불확실성, 현실과 환상, 매트릭스
요약:
꿈 논증: 깨어 있음과 꿈을 구별할 기준이 없다.
악마 논증: 전능한 존재가 나를 속이고 있을 수도 있다.
→ 감각 경험만으로는 진리를 확신할 수 없다.
교수님 포인트: “감각은 언제나 수동적이다 — 참과 거짓을 구별할 내적 기준이 없다.”
8️⃣ 의심할 수 없는 ‘나’의 확실성
키워드: 사유 실체, 의식 주체, 코기토
요약:
모든 것을 의심해도, 의심하고 있는 ‘나’는 부정할 수 없다.
따라서 나는 사유하는 존재, 즉 의식적 주체이다.
교수님 포인트: “몸은 속을 수 있지만, 의식하는 나는 속지 않는다.”
9️⃣ 흄의 자아 비판
키워드: 지각의 다발, 경험론, 실체 부정
요약:
‘나’는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끊임없이 변하는 지각의 흐름이다.
자아는 단지 경험의 연속이 만들어낸 습관적 가정일 뿐이다.
교수님 포인트: “마음은 상자가 아니라 흐름 — 실체적 주체의 해체.”
🔟 퍼트남의 쌍둥이 지구 사유실험
키워드: 존재론 vs 인식론, 물–롬, 인식적 동일성
요약:
A지구의 물(H₂O)과 B지구의 롬(XYZ)은 존재론적으로 다르지만 인식적으로 구별되지 않는다.
→ 우리의 지각은 실제 세계를 그대로 반영하지 않는다.
교수님 포인트: “존재론적 차이와 인식적 동일성이 공존 — 매트릭스식 현실 비유.”
11️⃣ 버클리의 관념론과 “숟가락은 존재하지 않는다”
키워드: 지각, 인식, 실재 부정
요약:
존재한다는 것은 지각되는 것이다(Esse est percipi).
사물은 지각하는 마음과 무관하게 존재하지 않는다.
“숟가락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은, 사물의 존재가 의식 속 표상일 뿐임을 뜻한다.
교수님 포인트: “세계는 나에게 주어진 인식의 방식 — 실재는 마음 속에 있다.”
12️⃣ 안으로부터의 관점에서 본 마음
키워드: 마음의 거주자들, 의식, 지향성
요약:
마음은 스스로 의식되는 감정·생각·경험의 집합이다.
모든 마음의 현상은 무언가에 대한 것(지향성)을 갖는다.
교수님 포인트: “마음은 현상적 의식의 흐름 — 뇌의 기능으로 환원 불가.”
13️⃣ 데카르트의 마음(정신)
키워드: 사유 실체, 연장 실체, 비물질성
요약:
마음은 생각하는 실체로, 공간이 아닌 시간 속에서 존재한다.
속성은 사유, 양태는 사고·감정·의지이다.
교수님 포인트: “시간 속의 마음 vs 공간 속의 몸 — 서로 다른 원리의 작동.”
14️⃣ 심신이원론의 한계
키워드: 상호작용 문제, 부정적 정의, 실체 고정성
요약:
정신이 물리적 대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설명할 수 없다.
마음을 ‘무엇이 아닌가’로만 정의하며, 유동적 의식의 성격을 무시한다.
교수님 포인트: “이원론은 설명의 시작이 아니라 설명의 중단.”
15️⃣ 유물론과 인공지능 모델
키워드: 뇌 기능, 계산주의, 연결주의, 로봇 모델
요약:
마음은 뇌의 정보처리 기능이다.
계산주의: 규칙 기반(딥블루), 연결주의: 학습 기반(알파고).
AI는 마음의 기능을 모방하지만 의식적 경험은 갖지 못한다.
교수님 포인트: “AI는 학습할 수 있지만, 느낄 수는 없다.”
16️⃣ 차머스의 유물론 비판과 로봇의 마음
키워드: 의식의 어려운 문제, 퀄리아(qualia), 주관적 경험
요약:
차머스는 뇌의 기능으로 의식을 설명할 수 없다고 본다.
로봇은 사고할 수 있지만 ‘느낄 수’는 없다.
의식은 물리적 과정으로 환원되지 않는 새로운 차원의 현상이다.
교수님 포인트: “Doing은 가능하지만 Being은 불가능 — AI는 의식의 주체가 아니다.”
📘 정리 요약
- 1~5번: 철학적 질문의 형성 — 안과 밖의 관점
- 6~11번: 인식의 확실성과 세계의 실재 — 근대철학 전개
- 12~16번: 마음의 본질 — 이원론 → 유물론 → 의식의 한계